과거의 역사를 재현해 놓은 몇몇 영화와 달리 웅장하게 바다의 전선을 가르며 일자 대형으로 서로의 측면에 공격을 퍼붓는 거대하고 짜릿한 전열함의 이미지는 실제로도 상당히 정확합니다. 함대가 뱃머리에서 선미로 대열을 형성하는 전략은 1555년 이전 시점에 고안되었고, 당시 포르투갈의 작가였던 페르낭 드 올리베이라는 이를 이상적인 전투 대형으로 권장했습니다. 다른 대형과 달리 각 전함은 아군에 대한 위험 없이 측면 공격을 가할 수 있었고, 모든 전함이 수평으로 전진하거나 적 함대의 반대편으로 움직였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강대국의 전함과 순양선은 여전히 일자 대형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