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에 횃불을 달아 투척할 경우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을 붙인 화살을 발사할 경우에는 더욱 효과가 컸습니다. 역사적으로 도심 지역은 화재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었고 그만큼 방어 진영에서는 우려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대의 장군들은 불 붙인 투척 무기를 집중적으로 쏟아부을 경우 도시와 특정 지역을 더욱 성공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시리아인들과 고대 유대인들의 사례가 처음 기록된 이래로 활, 캐터펄트와 대포를 이용한 불타는 투사체는 계속해서 활용되었습니다. 화약의 발명과 함께 카커스라는 무기도 등장했습니다. 가연성 높은 혼합물로 가득 채운 이 빈 철제 투사체는 벽 너머로 투척하도록 의도되었으며 1672년에 프랑스인들이 가장 먼저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