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전쟁에 동물을 활용한 기간은 수천 년에 달하며, 곧 이러한 귀중한 전쟁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동물을 위해 제작한 최초의 '갑옷'은 기원전 2600년경 우르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여기서 수메르의 전차를 끌던 당나귀들은 완충재를 덧댄 가죽으로 만든 가슴 보호대를 착용했습니다. 유럽 최초로 말을 위한 갑옷이 사용된 시점은 기원전 8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그리스인들이 사용하던 군마에는 천과 가죽으로 만든 장식이 사용되었고, 이러한 방식은 동양에서 전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완충재를 덧댄 장식이 방어보다는 장식을 위한 용도로 진화되었지만 지금도 기념식에서는 이러한 장식을 계속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