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유지를 위한 도구는 전쟁 무기로 사용될 수도 있었습니다. 수렵 생활을 하는 집단 대부분은 약탈과 사냥을 번갈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곤 했습니다. 때에 따라 거래하고, 가능한 경우에는 식량을 구하고, 기회가 있을 때 주변 부족을 약탈하는 것입니다. 궁기병의 합성궁(나무와 뼈를 섞어 만든 활)은 소형 장비로 화력을 가할 때는 견줄 나위가 없었지만, 발로 뛰는 궁수는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동아프리카 유목민의 화살에는 무시무시한 미늘이 달려 있었는데, 독이 묻은 화살촉이 더 오래 상처를 헤집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북미 원주민들 역시 활을 주요 무기로 사용하여 서로 전투를 벌이고 유럽 정착민들에 대항하여 싸웠습니다. 적어도 처음에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