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역로에서 문화 +1, 과학 +1.

로마 제국의 붕괴 이후로 국제 교역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하면서 몇몇 상인들은 혼자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모호한 형태의 정부를 신뢰하기 보다는 자원을 모아 자체적인 경제 하부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낫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해 도시나 지역의 상인들은 공유된 교역로를 구축하거나 특정 재화와 교역로를 독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중 다수는 여러 도시를 포괄할 수 있는 좀 더 정규적인 형태의 상인 연합을 위한 기초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상인의 죽음이나 상인 가문의 몰락이 즉흥적이고 느슨하게 조직된 연합의 붕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상인 연합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