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쿠가와 막부 시대(1633~1853년) 중, 일본은 '닫힌 나라'라는 뜻의 쇄국 정책으로 운영되었습니다. 거의 모든 외국인은 이 시기에 입국이 금지되었으며, 일본인은 출국이 제한되었고, 일본과 외국의 거래 및 교류는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중반은 유럽과 미국 식민주의가 성행하는 시대였고, 서부 열강은 물품을 팔 시장을 찾았습니다... 필요하다면 무력으로라도 말이죠. 그 무력을 일본에 가져온 자는 매튜 페리 준장이었습니다.

페리는 압도적인 미 주둔군과 미 해군의 현대화를 활용해 이 전략을 노련히 사용했습니다. 페리는 이전에 키 웨스트 섬(스페인도 점령함)을 물리적으로 점령한 함선을 지휘했으며, 그에 이어 멕시코-미국 전쟁에 복역하며 빠르게 진급했습니다.

일본에 도달한 페리의 행동은 일본 사회에 대한 부분적 이해로 인해 노골적이면서도 명석했습니다. 페리는 일본 국경을 무시한 채 오늘날의 도쿄 근방인 에도 만으로 항해했고, 신형 최첨단 대포로 공포탄을 쐈습니다. 이런 포격을 처음 경험한 쇄국 시대의 일본인은 충격을 받았고, 페리의 기함을 뜻하는 '검은 배'에 대한 소문은 당시 일본의 상상력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페리는 두 번째 방문을 위해 돌아왔고, 일본은 미국이 건넨 문서에 서명했습니다.

일본은 이러한 위협을 버텨내지 못했고, 페리의 에도 항구 침공과 쇼군의 죽음으로 인해 쇄국 정책이 끝나고 외부 지향적인 메이지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