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시대 대기병 유닛입니다.

선사 시대에 어느 시점에 일부 신석기 전사들은 몽둥이 끝을 뾰족하게 다듬으면 더욱 효과적인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이것이 창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초기 창은 동물이나 사람을 찌르다 보면 금방 끝이 뭉툭해졌으므로 곧 불로 창끝을 달궈 내구도를 높이는 신기술도 탄생했습니다. 그러다 창끝에 뾰족한 돌을 붙이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돌이 쇠붙이로 바뀌었습니다. 창은 다루기 쉬웠으므로 초기 민병대는 물론 고대 병사 대부분이 창을 사용했습니다. 창은 만들기 쉽고 값도 쌌으며 말을 타고 싸우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 창은 역사에서 사라지나 싶었지만 총검이라는 형태로 부활해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