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공격에 적합한 고전 시대 공성 유닛입니다. 전문 승무원 진급을 획득하기 전에는 같은 턴에 이동하고 공격할 수 없습니다.

기계를 이용하여 커다란 바위를 옮기기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는 사실을 언제 어디서 누가 처음으로 깨달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그리스인들이 이르면 기원전 3세기부터 투석기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캐터펄트(catapult)라는 단어는 '아래쪽으로'와 '던지다'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캐터펄트는 뒤틀린 밧줄이나 나무로 만든 가로대의 장력을 이용하여 무기를 먼 거리까지 투척합니다. 캐터펄트는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천천히 움직이는 대형 표적물(도시와 요새 등)을 상대로 큰 효과를 보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캐터펄트를 부위별로 운반하여 전투나 포위 직전에 조립할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캐터펄트가 마지막으로 전쟁터에서 사용된 시기는 제1차 세계대전 초기였고, 당시 프랑스군은 캐터펄트를 사용하여 독일의 참호 진영에 수류탄을 투척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연간 축제 기간 동안 호박이나 여러 먹거리를 투척하는 용도로 캐터펄트가 이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