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 8월에 콜롬보에서 태어난 바이자야 위마라라트니(Vanigamuni Indrajith Vijeyakumar Mendis Wimalaratne)는 스리랑카의 독보적인 장군이었습니다. 그는 활동 기간 내내 장교들을 교육하고 FTTE(타밀 엘람 해방호랑이)라 불리는 해방군(또는 테러리스트)을 상대로 병력을 지휘했습니다.

위마라라트니는 1961년에 스리랑카군 게무누 정찰 부대의 소위로 입대한 후 말레이시아에서 정글전 훈련을 받았고 나중에는 캠벌리에 위치한 영국군의 참모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바이자야는 1970년부터 1991년까지 스리랑카 사관학교의 대게릴라전 및 정글전 감독관으로 근무하면서 소장으로 진급했습니다. 1987년, 그에게는 새로운 가자바 연대를 결성하여 지금까지 쌓아온 훈련을 발휘하라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1990년에는 자프나 요새에서 FTTE에 의해 고립된 병력에 대한 구출 작전과 함께 그에게 첫 기회가 찾아왔으며 1991년에는 엘리펀트 패스에서 반란군을 제거하기 위한 발라웨가야 수륙 양용 작전이 이어졌습니다.

그의 마지막 보직은 자프나의 치안군 사령관이었습니다. 1992년, 바이자야는 다른 사령관들과 함께 '최종 점검(Final Countdown)' 작전에 대한 계획 수립 과정을 감독했습니다. 이 작전의 목표는 반도 북부에서 FTTE를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해 8월, 위말라트네는 계획을 확정 짓기 위해 북부군 사령관인 코브베카두와 소장 및 북해군 사령관인 자야마하 준장을 대동하여 직접 지역을 답사했습니다. 비록 군 사령관의 '솔선수범'적 자세는 훌륭했지만 이는 아주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랜드로버를 타고 헬기 착륙장으로 이동하던 일행은 지뢰 지대에 봉착했고 위마라라트니는 즉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