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에 미군을 이끈 더글러스 맥아더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 전장에서 연합군, 한국 전쟁 당시에는 국제연합군을 지휘했습니다. 명예 훈장을 받은 그는 미국 육군 원수 지위에 오른 유일한 다섯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맥아더는 미 육군사관학교에서 최상위 성적으로 졸업했고,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학교로 돌아와 교장직을 맡았습니다. 또한, 그는 살면서 허버트 후버 전 미 대통령 정권 당시의 참모총장 및 마누엘 케손 전 필리핀 대통령 휘하의 육군 원수직을 역임했으며, 미국 대통령 출마를 권유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일생에 걸쳐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특히 필리핀을 일본군으로부터 해방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항복을 받아낸 성과로 크게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