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미국 식민지들은 노예들의 노동을 기반으로 건설되었습니다. 카리브해, 브라질, 미합중국 남부 지역의 노예들은 아프리카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노예가 평화롭게 고용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반란을 일으키거나 도망치고 종종 토착민들과 함께 도피처를 세운 노예들로 이루어진 속칭 마룬 커뮤니티는 남아메리카의 무성한 숲에 흔했습니다.

야자나무라는 뜻의 팔마레스는 브라질 북동부의 마룬 정착지 중 하나였습니다. 콩고와 앙골라 태생에 브라질의 설탕 재배장에서 일했던 전 노예들로 이루어진 팔마레스는 왕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팔마레스는 1600년대 내내 자유였고, 정착지는 1678년에 포르투갈과 자유를 보장하는 조약을 맺었지만, 공교롭게도 팔마레스 주민들은 자유 신분이면서도 탈출한 노예를 발견하면 귀환시킬 책임이 있었습니다. 단다라와 남편 주브미는 이를 거부하고 포르투갈에 대한 저항을 이끌었습니다.

단다라는 브라질 전 노예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무술 형태인 카포에이라의 달인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동작, 회피, 공격자 본인의 동작 가속도를 이용하며, 전투도 춤도 아닌 형태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예가 된 사람들이 본인의 육체만으로 싸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식민국이 빼앗으려는 바로 그 요소 말입니다. 단다라는 1694년에 구속되었지만, 노예로 전락하는 대신 자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