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북동부 해안을 따라 2,300킬로미터에 걸쳐 굽이치고 있는 대보초는, 살아 있는 유기체가 만든 가장 거대한 구조물로서, 지구 궤도에서도 육안으로 식별될 정도입니다. 5억 년이 넘는 세월에 걸쳐 수십 억 마리의 산호충에 의해 형성된 대보초는 2,900개의 독립적인 산호초와 9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0종의 고래, 돌고래와 쇠돌고래에서 215종의 새에 이르는 매우 다양한 동물군이 이곳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염, 남획, 관광 및 기후 변화로 인해 산호초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산호의 백화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30년까지 대보초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