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나 저항군 요원에 의한 사보타주는 효과가 상당하고 예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타이어를 칼로 찢거나 연료에 불순물을 섞거나 기계 부품을 부시거나 전기선을 자르는 등의 '단순한 사포타주'는 누구나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916년 7월에 탄약과 연료를 가득 보관한 창고와 배를 파괴해 버린 저지시티의 블랙 톰 폭발 사건과 같은 대형 사보타주를 감행하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CIA(구 OSS)는 연합군 소속의 파괴공작원 수백 명에게 기계의 핵심 요소를 식별하여 폭파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