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시대 지원 유닛입니다. 1타일 이내의 공성 유닛에 사정거리 +1, 포격 전투력 +5를 추가합니다.

20세기가 지나고 21세기로 들어서면서 현대 전쟁과 첩보의 양상도 변화를 맞았습니다.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또는 'UAV'로도 불리는 드론은 군대가 병사들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고도 적을 관찰하거나 공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드론에 조종사가 탑승하지는 않지만, 비행 패턴을 미리 입력하거나 인공위성을 통해 조종 명령을 전송하는 등 조종사의 필요성이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드론은 전장 또는 자연재해 구역 등의 위험 지역에서 '공중 감시자' 역할을 하거나, 피자 및 택배 배달 등 정말 일상적인 직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무기체계는 새로운 발명품이 아닙니다. 물론, 기존의 시도는 정상 작동 여부를 떠나 실용성이나 전투 효율 면에서 미심쩍은 부분이 많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미국인 치과 의사가 제안한 '폭탄 투하 박쥐' 개발 계획은 아쉽게도 연합군에게 효과적인 무기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